[TV리포트=김수정 기자] ‘루시드 드림’ 감독이 박유천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김준성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김준성 감독을 비롯, 배우 설경구, 고수, 강혜정이 참석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과거의 기록으로 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자각몽(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다.
김준성 감독은 성추문 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박유천이 연기한 디스맨 캐릭터에 대해 “루시드 드림에서 디스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꿈 마니아 사이에서 재밌는 캐릭터다. 루시드 드림, 공유몽을 설명하기 위해선 디스맨이란 캐릭터가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성 감독은 “중요한 매개체를 하는 역할이다. 박유천 씨가 잘 소화해줬고 잘 녹아들게 편집했다”고 덧붙였다.
연출은 단편 영화 ‘돈생돈사'(01), ‘마지막 귀갓길'(09), ‘삶의 향기'(12) 연출을 맡아 대종상 단편영화 최우수작품,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수상을 하며 이름을 알린 김준성 감독이 맡았다. 2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