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민희가 불륜 논란을 딛고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각)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한국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4년 만에 경쟁부문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희는 한국배우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민희는 무대 위에 올라 “정말 감사한다. 초청됐을 때부터 기뻤다.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민희는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함께 영화를 빛내준 배우, 스태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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