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배우 김민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불륜설이 제기된 홍상수 감독, 김민희 상황과 비슷해 국내외로 주목받았다.
김민희가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영희. 그는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에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한다. 또 “왜들 가만히 놔두질 않는 거야. 왜 난리들을 치는 거야”라는 대사도 들어가 있어 불륜설을 연상케 한다.
김민희는 이 작품으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3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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