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민희, 홍상수의 베를린영화제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김민희는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은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로 받게 됐다.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며 울먹였다. 객석에 앉은 홍상수는 그런 김민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6월 불륜 보도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베를린 일정 내내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직후 캐나다 영화 전문지 시네마스코프와 베를린영화제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속 두 사람은 함께 깍지 손을 낀 채 환희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커플링 역시 눈길을 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뤘다. 3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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