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가제, 노동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가 광화문 야외촬영에 나섰다.
‘골든슬럼버’ 측은 26일 낮 서울 광화문 대로에서 대규모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왕복 10차선 중 광화문 방면 3개 차선, 시청 방면 3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는 영화 속 핵심 장면인 대통령 후보 차량 화재 장면이 진행된다.
‘골든슬럼버’는 대통령 후보 암살 누명을 쓴 택배 기사 김건우와 그를 믿고 도와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사카 코타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0년 일본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강동원은 극중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이날 택배 기사 의상을 입고 등장, 격렬한 액션 연기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골든슬럼버’에는 강동원을 비롯,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가 출연했다. ‘마이 제너레이션'(03),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06) 등을 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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