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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드레스 제작에만 1만2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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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온 ‘미녀와 야수’는 실제 촬영과 CG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최대한 정교하고 사실적인 무대를 만드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동원된 스탭들만 1000여명이 넘는다. 이들 스탭들은 총 27개에 달하는 대형 실물 세트를 만들어냈는데, 8700개의 초와 1500송이의 장미로 완성한 아름다운 무대는 ‘미녀와 야수’만의 놀라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벨’과 ‘야수’가 춤을 추는 성의 무도회장은 337평의 거대한 공간에 꾸며졌다. 베르사유 궁전의 샹들리에를 참고해 만든 10개의 유리 샹들리에가 설치되었고, 독일 베네딕트 수도원 천장의 패턴을 토대로 했다. 야수의 성을 둘러싼 저주에 걸린 숲은 진짜 나무와 약 9미터 높이의 얼음 게이트와 2만 개의 고드름 등을 사용하여 제작에만 15주가 소요되었다.

영화 속에서 가장 큰 세트는 ‘벨’과 그의 아버지 ‘모리스’가 사는 ‘빌네브’ 마을로, 그 크기만 809평에 달한다. 오프닝 곡 ‘Belle’에 맞춰 빌네브 마을에서 펼쳐지는 첫 장면에는 150명의 엑스트라와 수백 마리의 동물, 마차 28대 등 수많은 소품들이 동원되었고, 완성도 높은 세트 장식들이 생동감 넘치는 마을의 모습을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벨을 상징하는 화려한 노란색 드레스는 총 1만2000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 시간을 거쳐 탄생했다. 55미터의 초경량 오간자 원단을 재단해 914미터 길이의 실로 여러 겹을 합쳐 드레스 원형을 완성했다. 여기에 216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으로 디테일을 살리며 최고의 드레스를 완성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1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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