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23 아이덴티티'(M.나이트 샤말란 감독)가 제임스 맥어보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에서 다중인격자로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던 제임스 맥어보이가 실제 촬영장에선 납치한 소녀들의 보호자를 자처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23 아이덴티티’에서 의문도 모른 채 납치되어 어두운 지하실에 갇힌 상황을 연기해야 했던 ‘케이시’(안야 테일러 조이), ‘클레어’(헤일리 루 리차드슨), ‘마르샤’(제시카 술라) 3명의 소녀들은, 강도 높은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마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직접 보호자를 자청하며 힘든 촬영 현장 속에서 소녀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노력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 수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맥어보이가 촬영하는 동안 농담도 하며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23 아이덴티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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