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이 흥행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프리즌’은 개봉 첫날은 23일 16만833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야 개봉까지 더해 누적 관객수는 27만67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영화 부활의 포문을 연 것으로 더욱 의미 있다. ‘프리즌’의 오프닝 성적은 23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스코어(16만6889명)를 뛰어넘는 수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전체관람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프리즌’의 남다른 재미와 역대급 호연에 관객들의 시선이 더욱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불 범죄 대표 흥행작 ‘추격자'(12만740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16만6041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 넘은 것으로, ‘프리즌’이 역대 청불 영화 흥행 역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미녀와 야수’는 9만9767명(누적 207만4705명)으로 2위에, ‘보통사람’은 3만5584명(누적 4만1980명)으로 3위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5020명(누적 5421명)으로 6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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