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이 극한의 서스펜스를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먼저, 공개된 예고편은 공항에서 장기를 반입하는 장면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수술실로 운반되는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서, 강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라진 사람들”이란 카피와 함께 의식을 잃은 사람을 차에 태우는 사건의 핵심 인물 ‘전달책’(최무성)이 등장해 관객들이 마주하게 될 전대미문의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엘리트 형사 ‘진호’(유연석)가 한국에 방문한 세계적인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에게 공조 수사를 요청, 법의학 기술로 사체의 지문을 복원한 ‘알리스’가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밝혀내는 모습은 사건 해결의 가능성을 비추어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모두 이유가 있다”라는 카피와 “장기가 적절히 제거됐네요”, “장기밀매예요”라는 ‘진호’와 ‘알리스’의 대사가 사건의 심각성과 그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암시하는 가운데, ‘알리스’의 동시통역사로서 모든 수사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미숙’(예지원)의 의미심장한 태도와 환한 웃음을 짓는 ‘진호’의 조카 ‘윤아’(박소이), 수술실에서 총에 겨눠진 채 협박을 받는 외과의 ‘닥터리’(이승준)의 모습이 연달아 등장하며 예측 불허한 전개를 예고해 영화가 선보일 극한의 서스펜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진호’와 사건의 진실을 감추려는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과 대립은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웰메이드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오는 3월 30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튜디오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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