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폭발적 연기변신에 나선다.
제니퍼 로렌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돌연변이인 레이븐 다크홀름/미스틱을 연기하며 강렬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민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돋보이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이 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 영웅 캐릭터인 캣니스 에버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이 덕분에 제니퍼 로렌스는 단 시간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액션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쳤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져 온 제니퍼 로렌스가 이번에 선택한 영화 ‘마더!’를 통해 마더로 등장, 자신과 자신 남편의 공간을 파라다이스로 만들고 싶은 헌신적인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로 제니퍼 로렌스는 “아이디어만으로도 참신하고 폭발적이었다. 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깊이가 대단한 연기력이다. 어쩜 그렇게 쉽게 해내는지,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사람, 그 일이 제니퍼 로렌스에겐 너무나도 쉬워보였다”라며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런 영화는 나도 처음 본다. ’마더’가 집을 보고 느끼는 친근감이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상상했다. 그래서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집을 느끼기 위해 거의 맨발로 다녔다”라고 전했다.
‘마더!’는 10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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