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 대만 첫사랑 영화 흥행 공식을 이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최근 봄 극장가에는 풋풋한 설렘과 찬란한 사랑 이야기로 가득한 로맨스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봄엔 로맨스’라는 공식을 세웠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첫사랑 영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대만 청춘 로코가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6년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90년대 문화의 재탄생, 학창 시절 추억에 대한 공감, 주연 배우 왕대륙을 아시아 스타로 만들었다.
왕대륙과 ‘나의 소녀시대’ 프랭키 첸 감독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장난스런 키스’는 2019년 개봉해 역대 대만 영화 흥행 1위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모범생 팡위커와 유독 그에게만 빛나 보이는 린린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새콤달콤한 여정을 담은 로맨스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난스런 키스’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진과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청춘스타 송위룡의 로맨스 프로젝트다.
두 주인공이 보여줄 핑크빛 커플 케미와 오랜 친구 사이에 둘만 모르게 피어오른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은 따사로운 봄날에 달달한 바람을 불게 할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오드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