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역대 한국 영화 사상 4번째 1억 배우가 됐다.
하정우는 9일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의 누적 관객수가 773만 명을 기록하면서 1억 배우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개봉 전까지 주·조연으로 참여한 영화 24편의 관객수를(9266만 명)을 모두 합한 결과다.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하정우는 ‘용서 받지 못한 자’, ‘마들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필모를 쌓아왔다.
이후 ‘추격자’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그는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군도:민란의 시대’, ‘암살’, ‘신과 함께-죄와벌’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관객들이 믿고 보는 충무로의 최고 배우로 우뚝 섰다.
이로써 하정우는 송강호, 황정민, 오달수에 이어 역대 4번째이자 최연소 1억 배우다. ‘신과 함께-인과연’은 개봉 9일차인 현재까지 예매율 36.6%를 기록하며 이번 주말 쌍천만 기록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하정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