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 앤디 서키스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김혜리의 월간 배우는 ‘혹성탈출’ 시리즈 속 진화한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시저 역의 앤디 서키스에 대한 극찬과 함께 ‘반지의 제왕’, ‘킹콩’, ‘혹성탈출’까지 다양한 작품 속 섬세한 모션캡처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혜리 기자는 “앤디 서키스는 자신의 고정된 이미지 또는 자신의 한계를 넘기고 싶은 욕망이 큰 배우”라며 “모션캡처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한 배우”라고 평했다.
그가 모션캡처 연기의 거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앤디 서키스는 목소리의 음색 자체를 다양하게 구현하고, 억양을 자유자제로 하여 목소리 만으로도 연기에 힘을 싣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해리 기자는 “자신이 재연하는 종의 해부학적 동작과 모션을 잘 파악하는 배우로 자신이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때문에 모션캡처 연기를 더욱 사실감 있게 표현한다”며 대체불가한 그의 모션캡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영화다. 8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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