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배종옥이 영화 ‘환절기'(이동은 감독, 명필름랩 제작)로 돌아온다.
‘환절기’는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종옥은 ‘환절기’ 중심축이자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어머니 미경 역할을 맡았다. 이동은 감독은 “미경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기존 작품들에 등장한 40대 중년 여성 전형성에서 비켜서 있는 인물”이라며 “배종옥이 보여준 도회적이면서도 친근한 매력이 딱 맞았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초청,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적 재미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환절기’는 무엇보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의 탄탄한 캐릭터 구축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
‘환절기’는 2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환절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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