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에 관객들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를 본 관객들은 “모두가 알아야 할 영화”,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뜨거움이다”, “믿보 영화다”, “스릴 넘치는 현실반영극”, “호연지기와 우정이다”, “끝까지 실화냐 놀라게 하는 영화” 등 자신만의 감상평을 표현해내며 영화를 본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 덕분에 이 역사가 살아난 것 같다”, “남북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사실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깨달음을 준 영화”, “화합의 시기에 보기 딱 좋은 영화”, “올바른 신념이라는 게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달랐다” 등 분단된 남과 북 사이의 같은 민족으로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과 분단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의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한국 영화의 성취”, “첩보 스릴러의 온도를 높였다”, “국내 첩보물의 새 지평” 등 탄탄한 각본과 섬세한 연출이 완성시켜낸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의 탄생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더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공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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