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내달 2일 열리는 영국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는 7일(한국시간) 제73회 BAFTA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각본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의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은 음악, 음향, 촬영 조명, 미술, 분장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김우형 촬영 감독이 픽션 부문 촬영 조명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앞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기생충’은 내달 9일 열리는 92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극영화상(과거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아직 후보가 발표되지 않은 감독상, 작품상 등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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