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영화 ‘이월’의 배우 조민경이 부산영평상에서 신인연기자상을 거머줬다.
조민경의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월’의 조민경이 지난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제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영화 발전과 지역 비평문화 활성화를 위해 1958년 창설된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2000년부터 한국영화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는 지역 유일의 시상식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예대 연기과를 졸업한 조민경은 첫 장편영화 ‘가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김중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이월’의 주인공으로 발탁, 밀린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집을 나와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공시생 민경 역을 맡아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앞서 ‘이월’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전-감독상과 넷팩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매그넘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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