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깜짝 내한해 한국 관객을 만났다.
사상 초유의 흥행 오프닝 신기록으로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화제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7일 깜짝 내한해 서울을 방문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될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앞두고 게릴라로 한국에 온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대한민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평일 저녁에도 불구 극장을 가득 메운 IMAX관객들을 위해 상영 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그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역대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에서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나게 되어 기쁘다. 오늘 즐거운 영화 관람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극장 시스템 및 상영관, 극장 곳곳을 방문해 한국의 영화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스페인에서 직접 관람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 ‘살인의 추억’, ‘괴물’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연상호 감독작 ‘부산행’까지 언급하며 한국 영화 사랑까지 전했다. 한국만의 독특한 정서와 열정, 영화 색채에 대해서 놀랍다고 전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을 정식으로 방문하기를 고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기회는 정말 무한 영광이며 앞으로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UP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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