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역대 3월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200만 돌파를 기록하며 3주째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즌’의 비하인드 스틸은 영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완전범죄를 저지르는 놈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화기애애하고 열정적인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유건’ 역의 김래원, ‘창길’ 역의 신성록이 촬영 대기 시간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교도소 철창에서 장난스러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은 돈독한 우정과 유쾌함이 그대로 담겨있다.
액션신을 촬영하는 도중 웃음이 터진 김래원과 ‘홍표’ 역의 조재윤, ‘배국장’ 역을 맡은 이경영의 마지막 촬영을 축하하며 직접 꽃다발을 선물하는 ‘익호’ 역의 한석규와 강소장’ 역의 정웅인의 모습은 실제 재소자들이 생활했던 장흥 교도소에서 촬영했지만 삭막한 느낌은 찾아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촬영에 앞서 자신의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진지하게 시나리오를 읽고 있는 한석규, 김래원의 모습은 그들이 ‘연기 신’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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