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의 영원한 뮤즈 메리 오스틴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프레디 머큐리가 위대한 록 밴드 ‘퀸’의 천재 보컬이 되기까지 그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준 뮤즈라면 단연, 메리 오스틴이다. 그녀는 프레디 머큐리가 ‘퀸’이라는 밴드로 불리기 전부터 그의 특별함을 알아봐준 사람으로 평생 동안 그의 소울메이트가 되어주었다.
영화에서 ‘메리 오스틴’을 연기한 루시 보인턴은 “프레디 머큐리와 평생 이어진 메리 오스틴의 관계에 큰 흥미를 느꼈다. 그들은 연인을 넘어선 훨씬 심오하고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라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를 밝혀 영화 속에 등장할 그들의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또한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까 도전해보자’라는 믿음과 격려가 정말 아름답고 두 사람은 계속 서로의 균형을 맞춰준다”라고 전해 진솔하게 서로를 바라보았던 그들의 신뢰는 물론 응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
‘퀸’의 상징인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레미 맬렉은 “메리 오스틴은 영화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를 하나로 모으고 동기를 부여하며 프레디가 본인 스스로를 찾게 해줬다.
그녀는 프레디가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실제로 프레디 머큐리를 더욱 빛나게 했던 메리 오스틴의 돈독한 관계를 짐작케 한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가 작사, 작곡해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Love of My Life’는 단 한 명의 뮤즈이자 소울메이트인 메리 오스틴에 대한 마음을 담아 탄생된 곡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월 3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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