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예매 전쟁이 시작됐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측은 16일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를 시작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급 분류가 끝나는 늦은 오후 예매가 열린다.
CGV 관계자는 이날 TV리포트에 “등급 심사가 끝나면 예매도 함께 오픈된다”라면서 “오늘(16일)은 2D 예매만 오픈된다. 3D 등급은 추후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맥스는 3D로 상영된다. 통상 3D 등 특수 상영관 등급은 일반 2D보다 늦게 나오는 편이다.
그간 ‘어벤져스’ 시리즈를 포함한 마블 영화들의 예매 전쟁은 아이맥스 등 특수관에서 유독 뜨거웠던 바. 본격적인 예매 열기는 3D 상영관이 오픈될 예정인 18일 이후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1년을 집대성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한 예매 열기는 비단 대한민국뿐만 아니다. 북미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오픈과 함께 판당고, AMC 등 영화관 사이트 서버가 폭주했다. 개봉을 앞두고 인기 좌석의 암표 거래까지 성행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 4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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