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속 미자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옥자는 제 동생이고, 미자와는 가족 사이이다”라며 옥자와 미자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한 안서현은 친구를 되찾기 위해 온 세상과 싸우는 소녀의 순수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달리는 차 위에서 뛰어내리고 가파른 산비탈을 거침 없이 달리는 등 놀라운 액션을 보여주는 미자는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여기에 옥자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영어로 전하는 미자의 모습은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틸다 스윈튼은 “미자는 옥자를 구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릴리 콜린스는 “미자는 소중한 친구를 되찾기 위해서 온갖 궂은 일도 마다치 않는다”며 두 친구의 깊은 우정에 대해 전했고, 제이크 질렌할은 “미자는 영화의 핵심이다. 용감하고 한계를 모르는 특별한 캐릭터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활약을 펼칠 특별한 캐릭터 미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옥자’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옥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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