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개봉 7일째인 이날 오전 7시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남한산성’은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3일 만인 10월 9일(월)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역대 추석 흥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최종 913만4586명)의 개봉 7일째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로 역대 추석 영화 최단 기간 300만 돌파 타이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8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정'(최종 750만420명)의 기록을 하루 앞당긴 것은 물론, 역대 추석 흥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9542명)의 개봉 11일째 돌파보다 4일이나 앞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대 10월 개봉 최고 흥행작인 ‘럭키'(최종 697만5290명)의 9일째 300만 돌파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이다.
황동혁 감독은 “여러분들의 이러한 지지와 성원들이 이 땅에서 더 이상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