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희애 주연의 영화 ‘윤희에게’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생각지도 못한 편지를 받게 된 ‘윤희’가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작되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우연히 도착한 편지는 ‘윤희’로부터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평범한 일상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윤희’는 졸업을 앞둔 딸 ‘새봄’(김소혜)과 눈이 가득 쌓인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데, “여기 엄마 옛 친구가 살아”라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애써 외면해야만 했던 첫사랑이 아직 지워지지 않은 듯 두 눈에 눈물이 가득 맺혀 있어 첫사랑과의 과거 뿐만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멜로 장르로 돌아온 김희애와 스크린 데뷔를 앞둔 I.O.I 출신 배우 김소혜의 절제된 감성 연기의 시너지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윤희에게’는 1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윤희에게’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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