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혹성탈출3’)가 8월 15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넋을 잃게 만드는 스펙터클”, “섬세한 연출력과 혁신적인 특수효과가 만들어낸 걸작” 등 압도적 호평으로 외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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