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에서 파격 변신에 나선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에서 이하늬가 맡은 ‘장형사’는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로 알고 보면 마약반의 살림을 도맡아 하며 누구보다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밀려드는 단체 손님과 끝없는 테이블 세팅을 거뜬히 해치우며 일당백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하늬는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 ‘마형사’(진선규)와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와 함께 시도때도 없이 거침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하늬는 “이 영화를 하면서 배우로서 하는 모든 관리를 멈췄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많은 사람들과 웃음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극한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그녀는 이를 입증하듯 숨겨 왔던 코믹 DNA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실력까지 뽐내며 반전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극한직업’은 1월 2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극한직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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