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영상은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알리타’라는 특별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배우, 감독, 제작자 등 그들이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CG 캐릭터 ‘알리타’ 탄생의 일등공신인 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알리타’는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되지만, 사실 매우 특별한 존재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혀, 스크린 너머로 드러날 그녀의 존재감을 기대케 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제작자이자 ‘터미네이터’, ‘아바타’ 등의 작품으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 왔던 제임스 카메론은 “이 영화는 한 여성이 스스로 힘을 찾아가는 훌륭한 스토리”라고 전하며, ‘알리타’로 다시 한 번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기대케 했다.
세계 최정상 시각효과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아바타’ 이후 10년만에 웨타 디지털과 재회한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가 사실적으로 보이는 게 중요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건 웨타 디지털뿐이었다”며 신뢰를 보였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역시 “‘알리타’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고 언급해 혁신적 기술로 탄생된 ‘알리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로사 살라자르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확인할 수 있는데, 프로듀서 존 랜도는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기술 수준이 아니라 로사 살라자르라는 배우의 발견 때문이었다”고 전했고, 제임스 카메론 역시 “로사 살라자르는 환상적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알리타:배틀 앤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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