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영화 ‘밤쉘’이 미국프로듀서조합상(PGA) 스탠리 크레이머상을 수상했다.
역대급 캐스팅과 영화 ‘빅쇼트’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밤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제31회 미국프로듀서조합상(PGA)에서 스탠리 크레이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소식을 들은 ‘밤쉘’의 제작자 샤를리즈 테론은 “‘밤쉘에 대단한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 나에게도 의미가 크다”며 SNS를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PGA 회장 게일 버먼과 루시 피셔는 ‘밤쉘’의 수상에 대해 “‘밤쉘’은 우리 모두를 변화시킬 순간과 움직임을 담을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상된 스탠리 크레이머상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데 공헌한 제작자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밤쉘’은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기생충’,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조 래빗’과 전체 캐스트상을 두고 치열한 수상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미국 FOX 방송국에서 벌어진 실제 스캔들을 그린 영화 ‘밤쉘’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주)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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