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10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 ‘맘마미아!2’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맘마미아!2’ 1차 예고편은 홀로서기를 시작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어린 시절 러브 스토리를 전해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ABBA의 대표곡이자 영화의 OST ‘Mamma Mia’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각자의 고민을 안은 젊은 시절 도나와 소피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완벽하게 교차하며 아련한 향수를 자아낸다.
3명의 아빠 후보들과 재회한 소피의 모습은 2편에서 어떤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지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전편의 주역 아만다 사이프리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도미닉 쿠퍼,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다시 한 번 보여줄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메릴 스트립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이어 도나의 젊은 시절을 맡은 릴리 제임스와 함께 제레미 어바인, 휴 스키너 등 영화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을 신예 배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가수 셰어가 소피의 할머니 ‘루비 셰리던’ 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전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Angel Eyes’, ‘I Wonder and When I Kissed The Teacher’ 등 세계적인 뮤지션 ABBA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영화 속에 새롭게 삽입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맘마미아!2’는 여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UP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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