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이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느 가족’은 개봉 첫날 7067명 관객을 동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개봉 24시간이 지나기 전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기록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모든 작품의 첫날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고, 1만 돌파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어느 가족’을 향한 폭발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어느 가족’은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역대 다양성 영화 개봉 첫날 스크린수 117개 이하 첫날 관객수 순위 16위에 올랐고, 2015년 11월 5일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 첫날 스크린수 91개에서 9264명 관객을 동원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어느 가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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