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 커플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달궜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었다. 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와 소름 끼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단연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라미 말렉은 “어머니가 여기 어딘가 계신데 감사하고 사랑한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내 손을 잡아주고 기회를 줘 감사하다. 의심이 있었지만 우린 잘 해냈다. 무엇보다 퀸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미 말렉은 이날 시상식에서 연인 루시 보인턴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와 메리 오스틴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루시 보인턴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중심이고,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객석에 앉아 있던 루시 보인턴에게 애정을 전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등 4관왕에 올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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