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영화 ‘겨울왕국2’에서 안나 캐릭터를 담당한 애니메이터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엘사와 안나의 능력을 비교하는 질문에 “안나도 엄청난 능력자”라고 답했다.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겨울왕국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엘사는 겉으로 드러나는 초능력이 있지만, 내면의 힘과 공감력, 사람들을 위해줄 수 있는 게 안나의 초능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외의 능력이 뭐 필요한가 싶어서 안나의 그런 면을 최대한 살렸다. 그런 안나가 있기 때문에 엘사가 자신의 능력을 펼친 것 같다”고 안나와 엘사의 시너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에서 이끄는 리더도 있지만, 아래에서 포용하면서 이끌어가는 리더도 있다. 그것이 안나의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겨울왕국2’는 지난 21일 개봉했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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