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러브레터’와 ‘러브 액츄얼리’, 그리고 ‘사랑과 영혼’이 12월 순차적으로 개봉을 확정했다.
16일 CGV 측은 “겨울이면 생각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윈터 로맨스 ‘러브레터’ ‘러브 액츄얼리’ ‘사랑과 영혼’ 등이 CGV를 통해 12월 매주 한 편씩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는 오는 12월 13일 개봉한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클래식 멜로.
‘러브레터’는 국내 개봉 당시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 반응 속에 배우는 물론 가수로도 성공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등극한 나카야마 미호의 열연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의 설산 등을 배경으로 한 황홀한 영상미로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전 세계를 설레게 만든 워킹타이틀의 크리스마스 선물 ‘러브 액츄얼리’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여덟 커플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로맨틱하게 다룬 영화.
뿐만 아니라 ‘러브 액츄얼리’는 사랑을 시작하고 아파하며, 또 사랑으로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의 생애 가장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에 다시 한 번 극장가에 로맨틱한 기운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영혼’은 오는 12월 27일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사랑과 영혼’은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이 천국에 가기 전 지상에 남아 못 다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드린 멜로 드라마다.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5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1990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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