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나 2012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친구인 로빈 크로포드(58) 씨가 출판 예정인 회고록 ‘A Song for You : My Life Whitney Houston’에서 휴스턴과 동성애 관계였던 과거를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피플지 인터넷 판 최근 기사에 따르면, 크로포드 씨는 회고록에서 1980년대 휴스턴이 17세, 크로포드 씨가 19세 때 알게 된 이후 특별한 관계가 됐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맺어진 밤을 고백한 크로포드 씨는 “동성애 또는 동성 등 서로의 관계를 규정하진 않았다. 우리 생각대로 오직 영원한 것을 바라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가족 모두 이들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휘트니 휴스턴이 1982년 가수로 음반 회사와 계약을 맺은 후 두 사람의 관계를 끝낼 결심을 했다고. 크로포드 씨는 휴스턴이 바비 브라운과 결혼한 이후로도 매니저를 맡는 등 정신적인 버팀목이 됐다.
휴스턴이 사망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크로포드 씨가 회고록을 출판하기로 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휴스턴의 진짜 모습, 유명인이 되기 전 휴스턴의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우정을 남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영화 ‘보디가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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