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 청년필름 제작)이 첫날 흥행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3’는 개봉 첫날인 8일 14만1622명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11년, 478만 명),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15년, 387만 명)을 잇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한동안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극장가, 설 한주 전 개봉해 첫날 1위를 차지하며 청신호를 켰다. 마블 ‘블랙 팬서’, 강동원 주연의 ‘골든 슬럼버’, 김주혁의 유작 ‘흥부’ 등 기대작이 쏟아지는 2월 14일 전까지 첫날의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
한편 같은 날 ‘그것만이 내 세상’은 4만924명(누적 299만7697명)으로 2위에, ‘코코’는 1만9242명(누적 314만4601명)으로 3위에, ‘염력’은 1만5079명(누적 95만620명)으로 4위에, ‘인시디어스4:라스트 키’는 1만5035명(누적 45만3070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조선명탐정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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