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22일 3만7547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수살인’의 누적 관객수는 343만4259명으로 집계됐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은 같은 날 개봉한 ‘베놈’에 밀려 2위로 출발, 이후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8일에는 이날 개봉한 ‘퍼스트맨’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또 다시 역주행하며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암수살인’은 유가족의 상영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이라는 암초를 만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김윤석, 주지훈의 호연과 작품의 진정성에 힘입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는 ‘암수살인’의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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