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20일 17만1163명을 동원, 7일 연속 흥행 1위를 달성했다. ‘블랙 팬서’의 누적 관객수는 350만95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2018년 개봉 영화 중 최고 누적 관객 수다. 2018년 개봉작 누적 관객 수 순위는 ‘블랙 팬서’가 1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344만7854명)가 2위, ‘그것만이 내 세상'(338만2740명)이 3위를 차지해 상반기 외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전부터 역대 2월 개봉, 역대 설 연휴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예매량을 달성했던 ‘블랙 팬서’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까지 차지해 단연 2018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블랙 팬서’는 ‘골든 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 동시기 경쟁작들과 쟁쟁한 신작 영화들의 공세 속에서도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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