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세 남자 ‘최후의 불꽃’ 병남(김인권), ‘인생은 미완성’ 심선(정상훈), ‘행복은 성적순’ 두석(김성철)과 한 여자 ‘배반의 장미’ 미지(손담비)의 개성이 담긴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 위로 흘러내리는 눈물, 떨어지는 장미꽃은 마치 세 남자의 웃픈 인생을 대변하는 듯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낸다.
각자의 삶을 대표하는 듯한 닉네임과 함께 “하얗게 불태웠다”, “오늘로 제 인생은 완성될 거예요”, “사수생이 어때서요?”, “신나게 놀고 기분 좋게 가요!”라는 문구는 극 중 펼쳐질 사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만한 표정과 도발적인 멘트로 무장한 손담비는 세 남자의 인생에 결정적인 변화를 선사하며 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배반의 장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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