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우와 김주혁이 영화 ‘흥부'(조근현 감독, 영화사궁 제작) 출연을 확정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와 김주혁은 최근 ‘흥부’출연을 확정하고 작품 준비에 돌입했다.
‘흥부’는 모두에게 익숙한 고전 ‘흥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서,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영화다.
‘흥부’로 첫 사극에 나선 정우는 극중 조선 최고의 대중소설작가 연흥부를 연기한다. 연흥부는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대중소설을 쓰는 작가로, 어지러운 세상 변화를 꿈꾸는 조혁을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인물이다.
김주혁은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을 연기한다. 조혁은 어지러운 세상에 맞서는 정의로운 인물로, 연흥부(정우)에게 깨우침을 주는 동시에 그의 잃어버린 형을 찾는데 도움을 주며 ‘흥부’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흥부’는 5월 크링크인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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