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취소됐다.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31일 “오는 11월 1일 예정이었던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를 취소한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국 측은 “이날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모두 고(故) 김주혁 배우님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당초 11월 1일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영화 ‘침묵’, ‘미옥’, ‘꾼’ 등이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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