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브래드 피트가 영화 ‘애드 아스트라’로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애드 아스트라’는 28일부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첫 베일을 벗는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 분)에 대한 이야기다.
브래드 피트를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오는 29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위해 영화제 현장에 참석해 언론 매체들을 비롯, 수많은 팬들과 시간을 함께한다.
‘애드 아스트라’ 팀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지난 1994년 첫 장편 데뷔작이자 아메리칸 갱스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열한 거리’로 제5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브래드 피트는 2007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로 제6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에 해당하는 볼피컵(Volpi Cu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미 리 존스와 도날드 서덜랜드는 주연 배우로 참여한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2000년 제5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프리미어에 참석한 바 있다.
‘애드 아스트라’는 9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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