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색채보다 찬란한 흑백으로 나이, 신분,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울림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영화 ‘자산어보’가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세를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12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영화 ‘자산어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5만4124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자산어보’는 개봉 이후 이준익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설경구, 변요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 ‘정약전’과 ‘창대’가 서로의 스승이자 벗으로 거듭나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위로를 전하는 영화로 호평을 받으며 전 세대 관객의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자산어보’는 메가박스 관람평점 9.2점,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5점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실감케 한다.
뜨거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웰메이드 작품 ‘자산어보’가 꾸준한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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