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배우 장동윤 주연의 ‘런 보이 런'(감독 오원재, 제작 라온컴퍼니플러스)이 28일 개봉한다.
‘런 보이 런’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였던 도원이 부상으로 인해 전학 간 학교에서 어릴 적 단짝 진수를 만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청춘 누아르다. 영화는 ‘개똥이’ ‘못’ ‘낯선 자들의 땅’ 등 다양한 장,단편 독립영화에서 조연출과 감독으로 활약한 오원재 감독의 신작이다.
‘학교 2017’, ‘조선로코–녹두전’, DMZ 배경의 스릴러 OCN ‘써치’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동윤이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에서 부상과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전학 온 고등학교에서의 사건 등 위기에 내몰린 고등학생 도원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저예산 독립 영화에 힘을 보탠다 .
‘한낮의 피크닉’으로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식샤를 합시다3’ 등에서 폭넓은 매력을 보여준 배우 서벽준이 도원의 친구 진수 역을 맡아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여기에 걸그룹 포미닛 출신으로 ‘감쪽 같은 그녀’,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한 권소현이 청춘의 풋풋함을 높인다.
‘런 보이 런’은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라온컴퍼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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