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 감독판이 개봉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새로운 버전 ‘살인자의 기억법:새로운 기억’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오늘(1일) 관객과 만난다.
원신연 감독은 본편 개봉 당시 인터뷰를 통해 “원작을 해체하고 재창조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요소들과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은 이처럼 완벽한 콘티와 시나리오를 작업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새로운 장면들을 본편과는 다른 구조로 재편집해 스릴러의 장르적 묘미를 극대화한 버전이다.
이는 보통 본편에서 삭제된 일부 장면들을 추가해 개봉하는 감독판 영화들과는 다른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약 10분 늘어난 러닝타임과 달라진 관람 등급으로 공개될 ‘살인자의 기억법: 새로운 기억’이 어떤 색다른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함께 공개된 새 흑백 포스터 속 설경구의 일그러진 표정 역시 새롭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새로운 기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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