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로 스릴러킹 탄생을 예고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숨바꼭질’을 잇는 올 여름 최고의 스릴러 ‘목격자’에서 이성민은 장르를 불문한 완벽한 연기로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다시 한번 한 획을 그을 것을 예고했다.
집 앞에서 벌어진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은 이성민은 “’상훈’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렇기에 외모, 외형을 준비하기보단 평소의 내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캐릭터 표현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낸 그는 올 여름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뜨거운 현실 공감과 압도적 스릴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민이 ‘목격자’의 ‘상훈’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역대급 필모그래피 또한 화제다. 대한민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을 배출시킨 극단 차이무 출신 배우 이성민은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드라마 ‘미생’에서 무역회사 과장 ‘오상식’ 역을 맡아 직장인의 고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후 영화 ‘변호인’, ‘군도: 민란의 시대’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역할을 도맡으며 주목받은 이성민은 ‘보안관’, ‘바람 바람 바람’의 코믹한 캐릭터까지 마성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관객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이렇듯 단 한 번도 이전 작품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색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당당히 ‘프로 이직러’ 타이틀을 거머쥔 이성민은 ‘목격자’를 통해 올 여름 ‘스릴러킹’ 타이틀까지 석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목격자’는 8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