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호평과 함께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버즈 라이트이어’가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이스터에그를 전격 공개했다.
#1. 크리스 에반스 & 타이카 와이티티 3번째 만남!
‘버즈 라이트이어’의 첫 번째 이스터에그는 이번 작품에서 ‘버즈’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와 ‘모’ 역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의 운명적인 재회다. 자타공인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으로 손꼽히는 두 사람은 2019년 개봉해 1,397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후 “발칙한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사랑스러운 성장형 히어로의 탄생” 등 언론과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프리 가이’에 이어 이번 ‘버즈 라이트이어’까지 3번째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리 가이’에서는 서로 직접적인 교류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동료로 만나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앤디’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
이번 작품은 ‘토이 스토리’ 속 ‘버즈’라는 장난감의 실제 모델인 우주 비행사 ‘버즈 라이트이어’의 이야기를 그린만큼 기존 ‘토이 스토리’를 애정 해온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이번 작품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듯 오프닝에 “1995년, 앤디라는 소년이 생일선물로 버즈 라이트이어를 받게 된다. 소년이 가장 좋아했던 영화. 이 영화가 바로 그 영화이다”라는 멘트를 삽입해 실관람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며 “오프닝부터 감동적”, “’토이 스토리’ 팬이라면 무조건 N차 관람 해야한다” 등 입소문 흥행 열풍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3. 저그가 타노스?
마지막은 이번 작품 속 ‘저그’ 목소리 연기를 한 할리우드의 전설적 배우 제임스 브롤린과 ‘버즈’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의 특별한 인연이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2회 수상, 제7회 미국 배우 조합상 최우수 연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임스 브롤린은 ‘저그’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출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가 바로 ‘어벤져스’ 시리즈 속 ‘타노스’ 캐릭터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조슈 브롤린의 아버지라는 것. 이에 크리스 에반스는 해외 인터뷰를 통해 ‘버즈 라이트이어’ 시사회에서 만난 제임스 브롤린에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그의 아들인 조슈 브롤린을 꺾은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밝혀 오직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 담긴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기발한 상상력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선보인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맡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아카데미 3관왕을 수상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 및 각본에 참여해 또 한편의 빛나는 역작을 예고한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영원한 영웅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의 보이스 캐스트로 활약을 예고한다.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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