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흥행 신기록을 썼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 첫날인 26일 97만516명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군함도’의 이와 같은 성적은 종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미이라’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앞서 ‘미이라’는 6월 6일 현충일에 개봉해 첫날 87만2965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스크린수도 역대급이다. ‘군함도’는 이날 2027개 스크린에서 1만174회 상영됐다. 이 역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1991개를 뛰어넘는 스크린수다.
‘군함도’는 개봉을 하루 앞둔 26일 사전 예매량을 한국영화 최초로 4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예고한 바 있다. 개봉 첫날 흥행 진기록을 쓴 ‘군함도’의 앞으로 흥행 성적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슈퍼배드3’는 810개 스크린수, 2922회차로 19만5512명을, ‘덩케르크’는 628개 스크린수, 2181회차로 9만6957명(누적 174만2033명)을 동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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