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리암 니슨이 한국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영화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 ‘논스톱’에 이어 리암 니슨 표 브랜드 액션 3부작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리암 니슨의 중후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NG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모국어인 영어로 새해 인사를 건넨 뒤 서툰 한국어로 서프라이즈 새해 인사를 건네는 리암 니슨의 장난기 어린 모습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동시에 할리우드 대표 친한 배우로서의 친숙함을 더한다.
한국어 새해 인사가 끝난 뒤 바로 이어지는 NG 영상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던 리암 니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서툴지만 또박또박 한 글자씩 한국어 인사를 연습하던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무섭다”라며 투정을 부리고, “새해 복 많이”를 “세레 콤마니”로 발음하는 실수로 귀여운 모습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완벽한 발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대박!”을 외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층 고조시킨다.
‘커뮤터’는 1워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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