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코코’가 북미에서 ‘저스티스 리그’를 꺾고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11/22(수, 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코코’는 49,022,000달러로 누적 71,195,000불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북미 추수감사절 역대 최고 흥행작인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2’, ‘모아나’의 뒤를 이어 추수감사절 흥행 TOP4에 안착했다.
특히 역대 북미 추수감사절 흥행 TOP10 중 디즈니·픽사 영화가 9편을 차지할 만큼 추수감사절 흥행 최강자의 자리를 고수해온 디즈니의 흥행 전통을 ‘코코’가 또 한 번 이어가며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여정을 담은 영화. 역대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 등극에 이어 북미에서 흥행 돌풍에 진입한 ‘코코’는 북미 실관람객 평점 사이트인 시네마스코어에서도 A+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코코’는 ‘토이 스토리 2’,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업’에 이어 시네마스코어 A+를 달성한 6번째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극해, 작품성에 따른 높은 관객 만족도를 실감케 한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북미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지수 모두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보다 높은 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코코’는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코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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