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이 9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한국 영화 사상 전무한 초대형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할의 조인성은 중국 최강 대군에 맞서 안시성의 군대를 이끄는 장군으로 등장한다.
안시성 출신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듬직한 부관 추수지(배성우), 용맹한 기마대장 파소(엄태구), 백발백중 수노기 부대 리더 백하(김설현), 날렵한 환도수장 풍(박병은), 도끼부대 맏형 활보(오대환)에 미래를 보는 신녀 시미(정은채)까지 안시성을 중심으로 각각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케미스트리 또한 볼거리다.
안시성을 시작으로 고구려 전체를 집어삼키려는 열망을 가진 당나라 황제 이세민 역할의 박성웅의 카리스마에서 ‘안시성 전투’의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안시성’ 예고편 캡처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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